신문에 사진이 빠져서, 티스토리에 같이 올려요~.
“4년제 대졸 아들도 생산직 채용해주세요” |
등록금 지원받아 얻은 학력이 취업 걸림돌 하소연 |
“4년제 나와도 생산직으로 넣어주면 안되나요?” , “주간2교대가 시행되면 우리 남편은 언제 퇴근하는 건가요?” ‘들꽃기행’과 ‘임원 간담회’를 잇따라 열었다. 일명 ‘조합원 부인 의식화 강화’ 사업. 사업 명칭은 서늘하지만, 취지는 “가정이 화목해야, 노조도 잘된다”는 것이다. 노조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현실적 고민을 털어놓았다. 주로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2교대제와 신규채용에 관한 것이었다. 졸업해도 생산직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인들의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생산직을 뽑을 때 고졸부터 전문대 졸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일부 조합원 부인은 4년제 대학을 보낸 것이 오히려 취업제한이 되는 것을 하소연하는 모양이다. 동종업계에서 최고 대우다. 지난해 노사간 임단협과정에서 논란이 된 노조의 ‘고용 세습’ 요구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그러나 입사요건은 고졸 또는 전문대졸로 제한돼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 들어 8년만에 생산직 신규채용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주간2교대 시행에 대한 노조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근로형태 등을 놓고 사측과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
조합원 부인 80여명이 언양 작천정과 통도사 서운암 일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감수하는 것에 대해 늘 미안하다”며 “노조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노력으로 조합원과 가족이 자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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